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도 버섯 액체종균 배양 및 관리수준 최고
상태바
경남도 버섯 액체종균 배양 및 관리수준 최고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7.10.25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버섯 안정생산을 위해 버섯액체종균 오염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농가현장 컨설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부터 경남지역 버섯농가 중 액체종균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액체종균 모니터링 및 다중핵산증폭기술 (multiplex PCR)을 이용한 오염진단 결과, 병원성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오염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중핵산증폭기술(multiplex PCR)을 이용한 오염진단 기술은 버섯 액체종균에 오염돼 있는 바실러스, 슈도모나스 등 병원성 세균 196종과 트리코데르마 등 병원성 곰팡이 27종을 12시간 이내에 동시에 검출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는 농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단이 가능해 가장 정밀한 액체종균 오염 확인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버섯 배양실의 낙하균 조사를 통한 오염수준 모니터링을 실시해 버섯농가에서 재배사 및 배양실에 대한 오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농가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은 버섯의 안정적, 지속적 생산에 도움이 돼 버섯재배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병정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섯 액체종균 오염진단기술의 농업현장 적용 확대를 통해 오염종균 사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버섯농가의 경제적 피해 예방 및 안정적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