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2017년 하반기 연수 일자리 한마당’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실업자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구직자와 100개 업체가 참가했다는 것.
　이중 기업채용관에 직접 참가한 50개의 우수기업은 구직자와 1:1면접을 통해 104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간접참가 구인 기업에 지원한 이력서는 해당기업에 이력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관기관과 직업훈련기관이 참여해 취업정보제공, 취업컨설팅, 세무 및 노무 상담을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면접 이미지메이킹과 타로적성검사가 준비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은 천연가스 홍보와 KOGAS 공채 정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관홍보와 공채안내를 통해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연수구 취업정보센터 관계자는 “면접을 치르고도 취업이 안 된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상담과 맞춤일자리를 알선 할 계획”이라며 “채용 진행 중인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적합자 매칭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달 17일 관내 구직자와 기업체간 만남의 장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