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교통범죄수사팀을 신설하고, 교통범죄 대응체제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5일 밝혔다.인천지방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교통관련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범죄수사팀’을 신설했다는 것.수사팀은 교통사고를 가장한 허위사고를 비롯해 고의사고, 피해 과장사고 등의 수사를 담당한다.또한 금전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사기 및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 유통·매매, 자동차 불법개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민 밀착형 자동차 관련 범죄도 전담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박주상 팀장은 “최근 보험사기 등 교통범죄가 광역화·지능화됨에 따라 입체적·종합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 수사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 교통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수사팀(032-455-0457)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