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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시장 각양각색 매력 발산 15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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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시장 각양각색 매력 발산 15만명 발길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10.3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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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성료…동계올림픽 홍보관 행사 전개
1439개 전통시장서 115곳 선정…팔도먹거리 장터 등 127개 부스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7~29일 정선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은 아리랑의 수도이자 대한민국 명품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군에서 개최된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15개 전통시장 및 시·도 대표단이 참가해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하나된 열정으로 도약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29일까지 3일간 정선에서 열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축제에 걸맞게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색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보고 듣고 즐기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정선에서 개최된 만큼 박람회에 참가한 전국의 115개 시장에서는 맛과 멋, 흥에 취할 수 있는 정선 5일장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등을 벤치마킹하며 상호간 소통을 통한 정보 교환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한 전통시장의 문화와 상인,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며 현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전통시장 최고·최대 규모 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39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15개 시장이 참여해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특성화관 및 팔도먹거리 장터 등 총 127개 전시부스를 운영해 활성화 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알렸다.
 또한 팔도먹거리 장터에서는 곤드레비빔밥, 메밀묵·전병, 흙마늘갈릭스테이크, 낙지호롱이, 흑돼지강정, 광장빈대떡 등이 인기를 이루며 3일 내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통시장관 및 전통시장 먹거리장터의 각 시장별 우수상품과 이벤트 등이 단연 돋보였으며, 청년상인관의 청년 상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이색 이벤트로 전통시장 활성화 콘퍼런스와 우수 마케팅 사례를 통해 전통시장의 마케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청년상인관에서는 웰빙간식, 진주유등빵, DYI향수, 천연콩비누, 별별모주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성화관에서는 개성과 특색을 갖춘 글로벌명품시장 등의 대표상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존으로 운영됐다.
 이밖에도 우리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유명가수 축하공연 등 크고 작은 공연·전시 행사도 열려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알파인스키VR 체험, 마스코트 조형물 설치, 홍보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전개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00여일을 앞두고 올림픽 성공개최와 붐 조성을 뒷받침 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동안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룬 정선레일바이크, 민둥산 억새꽃축제, 화암동굴 등 주요 관광지와 명품장터인 정선5일장에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다시 한번 정선군이 대한민국 명품5일장을 보유한 도시임을 확인 했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모두가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 정선5일장을 비롯한 전국의 전통시장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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