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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등교사 평균 경쟁률 8.2 대 1…영어 22 대 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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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등교사 평균 경쟁률 8.2 대 1…영어 22 대 1 최고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7.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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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23∼27일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8.2 대 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2017학년도 경쟁률 10.23 대 1보다 낮아졌다.

 

   이번 시험에는 29개 교과 1,690명(장애인 구분 128명 제외) 모집에 1만3,852명이 지원했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64명 모집에 1,399명이 지원해 21.8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국어가 67명 모집에 1,453명이 지원해 21.69 대 1로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 새로 추가된 연극영화 과목은 6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18.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학과 역사, 중국어 등도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은 36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2.25 대 1로 가장 낮았다.

 

   전보 이동이 잦은 지역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도입된 지역구분(포천)에는 56명 모집에 80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4.29 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25.47 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모집 과목이 전년도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에서 올해 물리, 화학, 미술, 음악, 체육 등 총 19개 과목으로 확대돼 모집인원이 늘면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립 특수학교 교사 선발 경쟁률은 10.5 대 1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 전체 중등교사 선발 인원이 지난해(1,157명)보다 늘었고, 다른 시·도교육청의 모집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로 몰리는 지원자들이 분산돼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전형은 1차 필기시험 후 선발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해 2차 개별면접과 수업 실연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30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임용시험 콜센터(☎ 031-249-02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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