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가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일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산불취약시기인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예방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본청과 읍면동 12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상시 근무활동에 나선다.
또한 입산통제(일반 56개리 1만 5953ha·등산로 37개 노선 82.2㎞)를 강화하고 8개 읍면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91명과 산불유급감시원 270명을 배치해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국도변에 인접된 산림의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의 예방활동을 비롯한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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