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7일부터 10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의 쓰레기 수거 실태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4개 업체에 대해 점검표에 따라 노출·비노출 현장 확인을 진행한다는 것.
이에 구는 ▲대행계약서 및 관련법 준수여부 ▲생활폐기물 적정 수거여부 ▲차고지 및 적환장 관리실태 ▲중량을 늘리기 위한 불법폐기물 수거여부 ▲잔재쓰레기 처리 및 주변 청결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구는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벌과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및 청소 대행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없이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 배출하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