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의 구강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장애인들의 건강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해피데이’ 장애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치주질환과 충치 등 구강 관리에 소홀한 장애인의 구강 건강 개선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위해 군 보건소에서 7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인 프란치스꼬의 집을 비롯해 관내 4개 소의 장애인 복지시설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상태 검사 및 상담과 함께 구강건강관리교육, 바른 칫솔질 교습,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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