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4~5일까지 2일간 ‘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표고막터에서 진행된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단풍마을 음악회와 농촌 추수체험, 단풍소원 리본달기, 지리산반달곰을 찾아라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가 주행사장인 직전마을과 단풍 숲 힐링거리에서 열렸다.
또 연곡사에서는 음악과 국화향이 어우러진 국화·산사음악회를 통해 산사의 운치가 한층 더해져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람과 자연 중심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1.5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단풍숲 힐링거리)로 운영,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과 함께 쾌적한 친환경 축제로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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