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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폭격장 아픔 되풀이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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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폭격장 아픔 되풀이 NO”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7.11.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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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 시민들에 알리기 현장설명회 개최
매향리 사격장 등 탐방…이전시 심각한 문제점·서해안 가치 등 공유


 경기 화성시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성시는 7일 매향리 일대에서 향남읍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문제를 알리리기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화성시 군 공항 이전대응 지원조례’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매향리 사격장과 매향리 역사관, 화성호 철새 도래지, 궁평리 솔밭 등을 탐방하고,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시 심각한 문제점과 서해안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오강석 향남읍 이장단협의회장은 “미 공군 폭격장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향리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제 평화의 땅으로 거듭난 이곳에 또다시 전투비행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설명회는 이달 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읍·면·동 주민 대표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매향리와 화성호, 충남 서산의 제20전투비행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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