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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갈수록 인기... 교통대책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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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횡단 '여수해상케이블카' 갈수록 인기... 교통대책도 '효과'
  • 여수/ 심경택기자
  • 승인 2014.12.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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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개통한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용객이 12월 둘째 주말인 13일과 14일 이틀간 1만3100여명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총 3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애초 우려했던 차량흐름은 평소 주말과 다를 바 없는 원활한 수준을 보여 그동안의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라 돌산대교 방면의 고질적인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교통체계 개선사항을 마련해 여수경찰서 교통시설안전심의를 거쳐 지난 1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개선안에서 국도17호선 교차로 2곳을 폐쇄하고 돌산회타운 진입부와 돌산공원 내 일방통행로를 지정하는 한편, 돌산대교∼옛 우두출장소 구간에 대해서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돌산공원 진·출입시 좌회전이 금지되며, 돌산대교에서 돌산공원 진입차량은 백초초등학교 앞에서 유턴 후 진입해야 한다. 또 돌산공원에서 거북선대교 또는 돌산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돌산대교 경찰초소까지 가서 회타운 진입로를 통해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수시의 한 관계자는 "돌산공원으로 직접적인 진·출입과 좌회전이 금지됨에 따라 방문객들이 당장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그동안의 개선방안 시행으로 차량흐름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 등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교통개선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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