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달 14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의 염화칼슘, 비식용소금 등 제설제 확보현황과 살포기, 덤프트럭, 다목적 제설차량 등 제설장비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용인과 파주, 남양주 등은 관리가 잘된 곳으로 확인됐으며, 수원과 부천, 안산 등 12개 시는 제설제 확보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 이달 중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는 또, 시·군에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 시설물 429개에 대해 담당공무원과 관리책임자를 복수 지정, 강설예보 시 사전예찰 활동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도는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비상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24시간 상황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강설 예보 시 비상근무를 소집하고, 교통대책, 긴급생활안정지원 등 13개 협업기능별 대응을 통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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