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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공무원, 성북구의 ‘선진 토지행정’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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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공무원, 성북구의 ‘선진 토지행정’ 배우러 왔어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2.2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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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도에 대한 전산화 및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 탄자니아 토지행정에 큰 도움 될 것

▲성북구청에서 지적공부 변천과정을 살펴보는 탄자니아 공무원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의 선진 토지행정을 배우기 위한 해외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성북구청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해외 정책 지원사업 ‘공간정보 경험 공유 초청 연수’ 과정의 탄자니아 공무원들이 방문했다.

이번에 성북구가 탄자니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진화된 토지행정시스템 현장 학습’은 지난 8월 스마트국토엑스포, 9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글로벌 연수교육에 이어 외국 공무원 방문단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는 세 번째다.

이번 교육에서 구는 발전된 지적·토지행정과 공간정보의 활용,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연계 체계 등 우리나라의 지적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방문단은 구청 지적서고에 백년 이상 보관중인 구(舊)토지대장 및 지적도를 한국 고유의 토지정보시스템(KLIS)으로 구축하고 고도화된 부동산 종합공부 전산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시스템 운영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이마쿠라타 센제’ 부국장은 “성북구청 직원들의 친절과 진심어린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종이 지적도에 대한 전산화 및 정확한 공간정보 구축 등 이번에 배운 내용들은 탄자니아의 토지행정과 공간정보 전산시스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토지 및 공간정보 시스템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우리 성북구를 방문한 탄지니아 방문단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귀국의 현지 실정에 맞는 선진화된 공간정보 전산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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