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장형주)은 전남 진도 부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21일 긴급 학교장 회의를 소집, 수학여행 등 각종 체험학습의 계획단계부터 안전사고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제1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장(원장) 48명이 참석해 각급 학교에서 실시 예정인 각종 체험학습의 버스^선박^항공 등 교통편을 비롯한 일정 현황 전반을 파악하고 선박을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은 전면 보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키로 했다. 장형주 교육장은 “여객선 침몰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각급 학교는 축제성 행사를 자제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체험학습이 되도록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사가 안전 지침 매뉴얼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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