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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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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시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 제주/ 현세하기자
  • 승인 2014.0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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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탑승시간·위치 문자통보 모든 택시 상반기내 시스템 설치 제주도는 오는 5월부터 ‘택시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여성이나 학생 등 택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승객의 탑승시간과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안심귀가서비스는 승객의 스마트폰으로 택시 내부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가족이나 지인 등의 휴대전화로 차량번호, 운전사 성명, 전화번호,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실시간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도는 1단계로 4월 말까지 도내 전 택시 5404대(개인 3929대·법인 1475대) 가운데 2500여 대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나머지는 상반기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내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심야에 운행하는 공영버스 이용객의 귀갓길 안전을 위해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내릴 수 있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차량 흐름이 혼잡해 사고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하차할 수 없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평일 심야 제주시 공영버스 노선은 1001번(영주고∼중앙고∼삼양, 삼양∼중앙고∼아라주공), 2002번(영주고∼탐라도서관∼제주고, 탐라도서관∼제주대), 1003번(월평∼제주여고∼제주고, 한라도서관∼제주고, 제주고∼제주여고), 1005번(대기고∼탐라도서관 왕복 노선), 1006번(대기고∼제주고 왕복 노선)이다. 휴일 심야에는 1008번(우당도서관∼중앙여중∼우당도서관), 1009번(탐라도서관∼한라의료원∼탐라도서관) 등 2개 노선만 운행한다. 서귀포시 공영버스는 평일 심야에 학생 수송을 위한 남주고∼남원, 서귀포여고∼남원, 삼성여고∼화순 등 6개 노선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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