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의 물류단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1단계 1구역) 2공구(66만㎡) 조성공사가 착공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 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전면 개장(11월)등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인천 신항에 항만배후단지를 적기 조성함으로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인천항은 연평균 9.2%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최초로 304만TEU가 처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1구역) 2공구 조성공사는 총 66만㎡의 부지에 연약지반처리, 도로, 상·하수도 등 부지활용을 위한 필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특히 공사는 우선 공급되는 배후단지 일부에 세계 최대 규모로 시행되는 ‘LNG 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23만㎡)’을 조성해 세계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 미래에너지 활용정책에도 적극적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 신항의 부족한 항만배후단지를 신속히 공급하기 위해 구간별 공사계획을 수립해 전체공사가 완료되기 이전인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부지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및 공급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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