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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연어축제 경제적 효과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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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연어축제 경제적 효과 '쑥'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12.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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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지역 양대 축제인 송이축제와 연어축제에 모두 34만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343억 원의 직접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축제평가 용역기관에 따르면 올해 송이축제에 17만 2000명, 연어축제에 17만 3000명 등 모두 34만 5000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343억 원(송이축제 203억·연어축제 140억)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간 개최된 송이축제에는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를 매개로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17만 2000명의 방문객 중 70.5%인 12만 1260명이 외지방문객으로 총 203억 1865만 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축제행사장 내에 대형식당동을 운영해 축제 소재에 부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무선호출진동벨 운영과 위생관리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 운영과 남대천 중앙 연어섬 개발 등 예년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축제 성공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다만, 산지 송이 수확량 급감과 추석 명절의 영향으로 송이 수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송이가격 상승으로 송이판매상가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향후 축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량 등 외부환경의 영향이 절대적인 송이 외에 다변화된 소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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