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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맞춤정책을 위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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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맞춤정책을 위한 ‘2017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12.2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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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구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민의식, 사회적 신뢰 및 주민 생활상을 파악한 ‘2017년 은평구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은평구청 개청 이래 처음 실시한 것으로 통계청 지역통계 표준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전국 지자체 지역통계의 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사업과 함께 이뤄졌다.

 

조사방법은 지역특성에 맞게 관내 표본가구 1000 가구(만13세 이상 2084명)를 선정해 보건, 가족, 교육, 소득과 소비, 교통, 문화 등 10개 분야 총 68개 조사항목을 갖고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하는 개별면접방식으로 실시했다.

 

주요조사 결과를 보면 대상가구 6가구 중 1가구는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고 가장 큰 이유는 직장(65.7%)으로 조사 됐다. 미취학 아동의 보육방법은 어린이집(51.4%)이 가장 높고, 시설유형(32.2%)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의 원인은 자녀양육 부담(41.4%)과 직장 불안정·일자리 부족(22.1%)순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은 건강문제(49.6%)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다음이 경제문제(34.5%)라고 응답했다.

전체가구의 절반 가까운 가구가 부채 있다(48.9%)고 응답 으며, 주된 부채이유는 주택임차 및 구입(67.1%)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표품 구입은 주로 대형마트(40.3%), 재래시장(22.9%), 동네슈퍼(22.1%) 순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거주자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재래시장 이용비중이 높았고 재래시장 이용의 가장 큰 불만사항은 주차장 불편(28.5%)이었다.

 

구민들이 통근·통학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37.9%)이며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또한 지하철(67.0%)이 가장 높았다.통근·통학시 평균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미만(40.3%)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생활 불편은 대중교통 및 주차장 이용(26.8%), 복지 및 체육시설 이용(16.9%), 의료 건강시설 이용(14.4%)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연령층은 의료건강시설 이용(23.6%)에 대한 불편이 높게 나왔다.

 

행정정보는 주로 은평 소식지(26.0%), 현수막, 리플렛, 게시물 등 홍보물(23.4%)를 통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30대 이하는 홍보물이, 40대 이상에서는 은평 소식지롤 통해 행정정보를 얻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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