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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서점 예비 창업자와 서점업 종사 자 위한 제1회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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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서점 예비 창업자와 서점업 종사 자 위한 제1회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 운영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
  • 승인 2018.01.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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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지역서점 예비창업과 기존 서점업 종사자를 위한 제1기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를 운영한다.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80명을 대상으로, 도내 지역서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 창업자 과정’과 기존 서점업 종사자를 위한 ‘역량강화 과정’으로 나눠 각 대상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1차 남부 교육은 오는 6~7일 예비 창업자 과정에 이어 8일 역량 강화 과정으로, 2차 북부 교육은 20~21일 예비 창업자 과정과 22일 역량 강화 과정 등으로 과정별 커리큘럼으로,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성공담 나열식 강의에서 벗어나 서점 운영에 필수적인 유통·마케팅·상권 분석 등 지역과 서점의 연계, 해외 독립서점 사례 분석, 공간 디자인 설계, 페이스북 실전 마케팅 등 실질적이면서도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
 
강사진은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소장,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등 출판계 전문가와 이상훈 클론컨설팅 대표, 임태병 문도호제 소장, 최규문 페이스북 마케팅 전문가, 남창우 퍼니플랜 대표 등 각 산업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서점업의 다층적 분석·진단 및 대응책을 논의한다.

 

또, 정규 과정 출석률 80% 이상 달성자 중 신청자에 한해 서울 북촌 인근 독립서점 투어를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고객과 일선 경영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안동광 콘텐츠산업과장은 “서점은 단순히 책만 사고 가는 유통 공간에서 사람과 문화를 잇고 경험하는 문화 공간으로 철저하게 변모해야 한다”며 “교육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현장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생존 전략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며,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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