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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월동모기 퇴치 기동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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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월동모기 퇴치 기동반 '눈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04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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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모기방역, 유충 구제작업 위해 소독원, 운전사 등 2개반 6명으로 편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겨울철 모기방역과 모기 유충 구제작업을 위해 운영 중인 ‘월동모기 퇴치 기동반’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기동반은 2017년 12월부터 내달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소독원, 운전사, 사회복무요원 등 2개반 6명으로 편성된 기동반은 숙박시설, 시장, 대형마트, 공동주택, 병원 등 400여개 시설을 돌며 모기 서식처 실태조사와 유·성충 구제작업을 이어간다. 

건물지하실 등에 모기 유충 서식이 확인되면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제(친환경약품)를 투입하고 1~2주 후 유충밀도를 재조사, 유충이 사라질 때까지 방제작업을 반복하는 식이다. 필요시 성충 제거를 위한 분무소독도 병행한다. 

구는 월동모기퇴치 신고센터(☎2199-8092)를 운영, 기 계획된 물량 외에도 민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단 개인 주택이나 사유지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을 돌며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한다.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시설 관계자와 이용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방역시스템을 전면 개편, 기존 ‘연막소독’을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연막소독이 이산화탄소와 독성물질을 배출하기 때문. 연무소독은 인체에 무해한 살충제를 물과 혼합 분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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