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번개시장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주변에는 새로운 관광시설이 생긴다.
　춘천시는 소양로, 근화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번개시장 주변에 주차장 조성, 자전거 이용자 편의시설(플랫폼), 조각가 고 박희선 생가 복원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번개시장 상인들의 숙원인 주차장은 번개시장 뒤편에 만들어질 예정이며 4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1000㎡ 부지에 30여 대를 댈 수 있는 규모이다.
　올해는 도시계획시설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조성 후에는 번개시장 야시장 공연장을 겸한 주차시설로 활용된다.
　또 주차장에서 봉의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되며 자전거 여행객들의 쉼터 기능을 하는 플랫폼은 소양강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조성된다.
　편의시설 조성을 통한 의암호 자전거 여행객 유치와 이들의 시내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 보관, 정비, 휴게, 전망 기능을 할 플랫폼은 3월 착공, 9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소양로 출신으로 한국 조각사에 고유의 작품 세계를 남긴 고 박희선씨 생가가 전시관으로 단장된다.
　시는 소양로 비석군 뒤편 언덕에 있는 생가를 리모델링, 오는 9월께 작가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