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8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열린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에서 연수 참가 대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8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2018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구는 다음달 2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이한 관내 거주 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체험 연수는 80명 모집에 333명이 접수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됐다.

행정체험연수자의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주5일)이며, 실근무 일수는 20일이다. 1일 4만원 이상의 연수 실비가 제공된다.

참가 대학생들은 단순 사무보조를 넘어 거리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모니터링, 사회복지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사회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 선농단역사문화관, 답십리촬영소 영화전시관 등 동대문구의 명소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가자들이 다양한 구정 체험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