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문화올림픽 첫 공식행사 “아트페스타 2018” 특별공연이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 이벤트로 구선봉과 감호 등 북한 금강산 자락이 한눈에 보이는 통일전망대에서 19일 오후 열린 “DMZ 아트페스타 2018” 참석 예술인들은 “평화·바람”을 주제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이념을 다양한 문예로 표현했다.
이날 이외수 작가는 “우리는 지금 바람이라는 이름이고 싶습니다.” 의 “평화·바람‘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오래도록 끌어안고 살아온 분단의 비극이 종식되고 민족숙원인 남북통일이 이뤄지도록 전 세계 문화 예술인들의 관심과 격려 등 사랑이 거대한 바람으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규의 마임, 강권순 노래, 강해진 바이올린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평화 메신저 형사화 공연 ‘몸 메신저’ 와 서예 퍼포먼스 ‘불어라 평화의 꽃바람’ 창작그룹 노니의 ‘마당 밟기 굿’ 등이 진행됐다.
한편 “DMZ 아트페스타 2018”은 오는 2월4일부터 24일까지 고성 통일전망대를 비롯해 서울, 절원, 강화, 파주, 제주 등지에서 비무장지대와 평화·상생 주제의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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