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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체류객 행.재정적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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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체류객 행.재정적 지원 강화
  • 제주/ 이승철기자
  • 승인 2015.01.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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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태풍 등 기상이변 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결항으로 공항 3층 대합실에 대규모 체류객이 발생함에 따라, 탑승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주관광이미지를 제고하여 국제관광도시로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하여 제주관광공사 및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공동으로 제주국제공항내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에 ‘종합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체류(잔류)객 종합관리, 불편사항 해소 대책 및 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제주항공관리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비정상운항대책반을 자체 운영한다.또한, 장시간 공항대합실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체류객 등을 위해 각 항공사에서는 탑승 예정시간을 고객들에게 상세하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며, 체류객 수송을 위해 특별기도 편성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체류객을 위한 중점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 도내 주요관광지, 재래시장, 박물관, 공연장(극장) 등 방문 및 공연 관람 프로그램 운영 △ 관광지·공연장(극장)·식당·숙박 소개, 노선버스 운행, 콜택시 연락처 등을 수록한 상황대처 매뉴얼 제작 및 배포 △ 공항 국내·외 도착 일반 대합실 등 일정한 장소에서의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 프로그램 운영 △ 공항 1층?3층에 외국인 체류객을 위한 안내도우미(중국어, 영어, 일어)를 배치, 제주관광안내센터를 운영 △ 장애인 체류(잔류)객 편의도모를 위한 무료 휠체어(30대) 대여, 장시간 체류(잔류)객을 위한 이동식 도서관을 운영한다.한편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갑자기 닥친 기상이변 시 공항체류객에 대하여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향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류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재방문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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