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을 모집, 경기를 참관하고 응원활동을 펼친다.
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2000여 명의 시민 애인 응원단은 사회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전 모집된 시민들과 함께 응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인 내달 17일 알파인스키(정선)와 18일 강릉과 관동하키센터에서 실시되는 하키경기를,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인 3월 10일에는 휠체어 컬링(강릉)과 장애인아이스하키(강릉), 17일에는 장애인아이스하키(강릉) 경기를 관람하며 해당국 선수를 응원하고 인천시홍보활동도 펼친다.
응원단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시 체육진흥과(☎ 032-440-4953)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민 애인 응원단은 시를 통해 경기 입장권, 교통편, 중식을 제공받는다.
신중환 시 체육진흥과장은 응원단 활동기간 중 설 연휴기간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평창올림픽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조기 접수마감이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관심있는 시민여러분들의 발 빠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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