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최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신규 공인된 ㈜코펙스 등 4개 업체를 비롯해 재 공인된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본부세관 관할 5개 업체에 대한 AEO 공인증서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공인된 업체로는 한국서부발전 상생협력 지원 사업으로 AEO를 획득한 ㈜코펙스를 비롯해 일신관세법인, ㈜벨로지스, 용마로지스(주) 등 4개 업체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종합심사를 거쳐 AAA 등급을 유지하며 재 공인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는 총 228개로 증가했으며, 이는 관세청 전체 929개 업체의 약24%를 차지하고 있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두루 포괄하는 19개 국가와의 AEO 상호인정약정(MRA) 체결을 통해 상대국 AEO업체와 동일한 통관혜택을 누릴 수 있으므로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석환 세관장은 “최근 보호무역 경향이 강화되는 환경 속에서 AEO 공인획득을 통한 비관세 장벽 해소는 물론, AEO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수입세액 정산제도와 관내 중소수출기업의 한-중 FTA 활용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