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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8년 농업경쟁력 제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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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8년 농업경쟁력 제고에 박차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1.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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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년 축산·낙농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잇다.


강원도는 ′18년도에 축산 강국과의 FTA체결로 무한경쟁에 놓여 있는 한우산업과 낙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우산업에 47억원, 낙농업에 45억원을 지원 한다.


먼저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원한우 차별화·특성화를 위한 인공수정 및 암소 검정 등 한우 품질고급화에 9억원, 지능형 자동 축산시설 도입에 5억원, 번식기반 유지 및 송아지 생산안정사업에 2억원,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활성화에 15억원,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가구(1~2인)를 대상으로 한 실속형‧소포장 제품과 상향된 선물가액에 맞춘 9만원대 제품 개발 및 한우고기 할인‧소비촉진 행사 등을 위한 사업을 명절 전 조기 착수해 소비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유통활성화 기반 구축과 해외수출 확대, 홍보‧마케팅 강화로 사업단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낙농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자녀 3만 3천명을 대상으로한 무상우유 급식에  35억원, 젖소 개량을 위한 고능력 젖소 정액 5천개, 젖소 능력검정‧ 등록‧심사 3천두에 3억원, 지능형 자동 축산시설 10개소에 7억원을 투입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성 향상, 소비촉진에 입체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낙농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16년 기준 젖소 1두당 산유량이 10,575kg으로 전국 대비 5.2%가 높았으며, 최근 5년간 전국 검정농가 비율이 64.4%인데 비해 강원도는 79.1%로 강원도 젖소가 체계적으로 검정‧관리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고 ‘17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12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전국 최다 수상으로 강원 낙농업의 위상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향후 쇠고기 수입량 증가, 소 값 하락,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여 축산농가들은 연중 균일한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과 조사료자급기반 확보, 시설 현대화 등 경쟁력 확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강원 청정 우유의 우수성 홍보,   소비 확대, 젖소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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