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방분…시민과 대화로 의견수렴
함박마을 복지센터 진입로 등 해결키로
함박마을 복지센터 진입로 등 해결키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최근 연수구를 방문해 각종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건의 및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는 시민대화를 진행했다.
28일 연수구에 따르면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시와 구간의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각계각층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는 것.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 시장에게 함박마을 문화 복지센터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시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 진입로는 현재 폭이 6m로 매우 협소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걸으려면 진입도로를 폭 15m로 넓혀야 한다. 이에 따라 약 10억 원 상당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실무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답변했고, 인천시의 실무 부서도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사업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구는 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건립(매입) 지원, 대학공원∼적십자병원∼솔밭공원 녹지축 연결육교 조성, 승기하수처리장 재정사업 추진, 연수구 문화의 집부지 매각 시기 재검토 및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비 지원 등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인천시의 행정·재정적 협조를 구했다.
이어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애인(愛仁)과 함께하는 시민행복 대화’를 통해 새해덕담과, 시년소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의 질문에 유시장이 답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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