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구, 중부경찰서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상태바
중구, 중부경찰서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1.30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무아트센터 대표적 문화 나눔 공연, 8천명 관람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오는 31일 서울중부경찰서에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는 지난해까지 총 36회에 걸쳐 8천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충무아트센터의 대표적 문화 나눔 공연이다.
 
이번 37번째 문화사랑방은 서울시 31개 경찰서 중 치안 만족도 1위를 자랑하는 중부경찰서에 마련됐다. 경찰관을 대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성악 공연을 열어 사기를 높이고 다양한 공연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연은 바리톤 우주호(예술감독)가 이끄는 '토이토이 클래식앙상블'의 무대로 소프라노 이윤이가 특별출연한다. '토이토이 클래식앙상블'은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2004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1천 번이 넘도록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첫 문화사랑방 공연인 만큼 힘찬 시작에 어울리는 경복궁타령과 행복을 주는 사람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진 넬라 판타지아, 지금 이 순간 등을 성악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재해석한다.
 
충무아트센터는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ACT 외에 예그린 살롱음악회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역문화사업을 추진해 공공극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은“문화사랑방은 예술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여는데 앞장서왔다”면서“이번에는 시민 안전과 사회 질서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