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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융복합 복지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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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융복합 복지단지’ 조성 본격화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2.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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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도서관·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공동 기공식
웅천지구 3가지 복지시설 전 세대 아우르는 문화·복지 허브 역할 기대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신 도심인 웅천지구에 문화·교육·체육·복지·육아시설 등을 집단화 하는 등 ‘융복합 복지단지’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신도심인 웅천지구 에듀파크 부지에서 이순신도서관,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 등 3가지 주민 복지시설 건립 공동 기공식을 했다(사진)고 4일 밝혔다.


 웅천 에듀파크 부지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문화·교육을 담당할 ‘이순신도서관’, 복지·체육을 담당할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 육아를 맡을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순신 도서관은 사업비 1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622㎡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 준공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순신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어린이자료실, 평생학습센터, 싱크카페, 청소년꿈실 등을 갖추기로했다.
 어르신다목적체육센터는 사업비 97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727㎡규모로 연내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탁구장, 당구장, 스포츠실, 체력단련실, 댄스실, 다목적실, 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기로했다.
 아이나래종합지원센터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1355㎡ 규모로 연내 준공한 뒤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컨설팅, 대체 보육교사 지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육아상담, 장난감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


 시 관계자는 “3가지 복지시설이 완공되면 웅천지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와 복지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순신도서관을 중심으로 광장, 다리 등을 설치해 시설 간 연계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시설들은 공공시설 T/F팀을 중심으로 유아와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없도록 무장애 인증 등을 거쳐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여수시는 지난해 7월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의 세밀한 추진을 위해 공공시설 T/F팀을 꾸렸다.
 T/F팀은 건축·전기·통신·기계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돼 대규모 공공시설의 설계·감독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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