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최근 도내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 및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위해 ‘제2회 강원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자아정체감과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총 20명(초등학생 10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4명)의 다문화 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 학생 20명은 대회에 신청한 도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중 1차 원고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로, 다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각각 3분씩(총 6분)에 담아 자기주장을 펼쳤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이 수여되었으며, 상위순위 4명에게는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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