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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 직원, 올해도 ‘설맞이 자원봉사’로 따뜻한 마음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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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전 직원, 올해도 ‘설맞이 자원봉사’로 따뜻한 마음 나눠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2.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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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명 전 직원 경로당, 복지시설, 한부모 가정 직접 방문

- 주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 실천하는 ‘자원봉사도시 관악’

- 우수자원봉사자 2243명,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좋은 이웃가게’ 405개소, 자원봉사 43만 1546시간으로 지난해 101억 7758만 864원의 경제적 효과 창출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사진)는 주민 5명 중 1명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말 그대로 ‘자원봉사도시’이다. 관악구 전 직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구는 오는 8일~14일까지 ‘집중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21개 동과 연계한 전 부서 직원이 경로당, 복지시설, 한부모 가정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솔선수범 청소를 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은 물론, 어르신 머리 염색해드리기, 책 읽어 드리기, 급식봉사, 시설물 안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봉사활동에 공무원만이 아닌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상담가,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함께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유종필 구청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유 구청장은 관악산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새해인사와 함께 미역국과 식사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무료급식소를 방문한 한 어르신은 봉사자들에게 “명절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데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누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구는 ‘날개를 단 자원봉사=날자’ 자원봉사 릴레이도 병행한다. 자원봉사활동 후 가족, 동호회, 소모임 등 지인에게 자원봉사 깃발을 전달하고 깃발을 전달 받은 사람은 2주 이내 봉사에 참여, 봉사를 이어가는 것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명절 때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는 관악구의 전통”이라며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도와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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