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구인 1000건, 구직 2500건, 취업 1400명을 목표로 5억 4000만 원을 들여 13개 여성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5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내달 ‘기업회계 행정사무원’과정을 시작으로 유아교육 과정, 방과 후 강사 양성 과정 등이 차례로 운영된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후 직장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1억 여 원의 예산을 들여 여성 인턴 참여자에게 인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을 올해 새롭게 도입 운영하는 등 장애인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6월에는 여성취업박람회를 열어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화장실과 휴게실 조성 지원 등 기업환경개선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취업코칭프로그램, 찾아가는 새일센터,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양성행복 직장문화만들기 등의 다양한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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