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체육회 등 9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스포츠대회 실무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개최예정인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남녀중고종별 탁구대회와 제48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단체가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실무자 회의에서는 보령시 탁구·씨름협회, 보령시체육회는 물론 보령경찰서, 보령교육지원청, 보령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의 협조 속에서 개회식 지원, 교통주차질서, 소방안전대책,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을 분담해 지원키로 했다.
또한 올해에는 탁구, 씨름, 마라톤, 배구, 골프 등 21개의 전국대회를 비롯한 31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스포츠도시 보령의 위상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밖에 경기장 내·외부 청결 관리는 물론 위생·숙박업소·여객운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으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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