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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4곳 공동주택 낡은 시설물 개선에 33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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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4곳 공동주택 낡은 시설물 개선에 33억 지급
  • 김순남기자
  • 승인 2018.03.0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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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 34곳 공동주택의 낡은 시설물개선에 33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파트단지 내 파손된 도로보수, 녹슨 급수관교체 등 51건의 노후시설물 문제를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사업결산을 통해 이같이 집계했다.


 이 사업을 통해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서광영남아파트 등 5곳의 단지는 녹물이 나오던 노후급수관 교체공사를 진행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받고 있다.


 야탑동 목련마을 한일아파트 등 13곳 단지는 노후로 인해 파손된 지상주차장과 도로를 보수했으며, 단대동 진로아파트 등 8곳 단지는 물이 새는 물탱크를 고쳤다.


 정자동 정든마을 신화아파트 등 2곳 단지는 옥상출입문 자동개폐 장치를 설치해 재난위험 예방장치를 갖췄으며, 양지동 통보2차아파트는 석축과 옹벽보수 작업을 끝마쳤다.


 그밖에도 단지별 하수도준설 작업, 경로당·공동화장실 등 공동시설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이뤄졌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사 때 보수대상 현장조사와 실시설계를 직접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부담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 23억원과 시 보조금 지원예산 28억원 등 모두 51억원을 절감했다.


 오는 5월부터는 아파트단지 내 경비실 냉·난방기 설치를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대상에 포함해 관련 사업을 펴기로 했다.


 앞서 신청기간(2017.9.1~10.31)에 62곳 단지가 93건 노후시설물에 대해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올해 보조금지원 대상은 오는 4월 성남시 공동주택 보조금지원 심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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