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는 지난 3월 6일 도봉구청 소통협력실에서 ‘2018 복지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을 개최했다.
 
복지프로그램 공모전은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사업으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역량을 강화하고 구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민간복지거점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모전 심사는 독창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확산가능성의 4가지 기준으로 진행되어 우수 2개, 장려 2개 총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비로 1천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경계선 장애아동의 방과후 시간을 책임지는 ‘점프교실’(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체육, 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춤추는 아이들’(즐거운지역아동센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려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악기를 가르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초안산어르신문화센터 청춘만세)와 취약계층 아동과 함께 전통 장을 담가 이웃에게 전하는 ‘온 마음 담아’(방학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차지했다.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