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2018년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수립, 체계적 시행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1425억(국비 514.5·지방비 610.5·민자 300)이 투입되는 11개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방안과 산·학·연·관 클러스터 협력 등 연관 기관·기업별 세부사업 추진계획과 이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제시할 방침이다.
죽왕면 오호리에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내년 준공계획인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건립(150억 원), 통일배추 상품화사업(25억 원)과 1단계 해양심층수 특화농공단지 100% 분양에 따른 단지 확장을 위한 제2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320억 원) 행정절차를 구체화 한다.
2단계는 2019~2021년까지 7개 사업 1095억 원(국비 448.5·지방비 446.5·민자 200)을 투입하는 해양심층수 연어양식 산업단지 조성, 아라 테마거리 조성 및 관동 해중전망대 조성사업과 해양심층수 다목적 이용 취수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또 해양심층수 농업연구단지 조성과 해양심층수 농림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구축사업은 각종 R&D 사업공모와 성과를 통한 실효성 검증 후 장기계획을 통해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 사업은 체류형 헬스케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대교와 사업의 조기 착공을 협의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해양심층수 융·복합 산업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식품산업 활성화와 농·수산업 활용 확대,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및 타라소테라피 활용 등을 통한 해양레저산업의 다양화를 꾀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심층수 소득화 모델을 꾸준히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