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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년 전통 서초토요벼룩시장 권역별 매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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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년 전통 서초토요벼룩시장 권역별 매주 개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3.08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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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판매…수익금 일부 자발적 기부 불우이웃 전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개장 20년 된 국내 대표 플리마켓인 ‘서초토요벼룩시장’을 오는 10일, 반포동 반포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권역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권역별로 진행하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은 구민들에게 더 가깝고, 순수한 자원재활용과 나눔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매월 첫째 주는 서초권역 용허리근린공원, △둘째 주는 반포권역 반포종합운동장, △셋째 주는 방배권역 방배동 복개도로, △넷째 주는 양재·내곡권역 양재근린공원에 11월말까지 각각 찾아간다. 또한 다섯째 주(3.31일, 6.30일)는 구청광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테마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반포권역 벼룩시장은 주민,가족,학생 등 105개팀이 참여하는 일반 판매부스와 친환경부스, 자매도시 특산품 등의 특색 코너를 포함해 125개팀, 30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서초토요벼룩시장은 1997년 IMF 극복과 ‘아나바나 운동’의 일환으로 1998년 1월 첫 개장 후 지난해까지 누적 개최횟수가 879회, 참여인원은 49만 3000여 명에 달한다.

 

벼룩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 단체 등은 해당 권역 개최일 3주전 동 주민센터에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판매 품목은 가정에서 보관 중인 의류, 신발, 책, 잡화 등 중고물품이며 음식물(동물사료 포함), 화장품 및 위험한 물건 등은 판매할 수 없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벼룩시장을 단순히 중고물품을 나누는 곳이 아닌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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