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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부정부패 척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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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부정부패 척결 추진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4.10.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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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반 년 전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사고를 거울삼아 교육계 남아있는 비리 부패구조를 모두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에따라 ▲부정 비리 환부 도려내기 ▲부패 구조의 제도적 차단 ▲반부패 의식 개혁 등을 골자로 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전국적으로 교육비리 척결을 위한 노력에도 수학여행, 급식, 계약 등 부패 취약분야에서 비위행위들이 여전히 잔존함은 물론, 부패 행위의 사후 적발과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사전 예방적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시교육청은 부정 비리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각종 이권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일선학교와 업체 간 부당거래 등을 학교 운영 감사를 통해 상시 살피고,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된 장학사 등의 교육전문직 선발에 있어서는 사전 공개 검증 평가제를 도입해 비리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교육계 비리의 구태를 빠른 시일 내에 모두 벗어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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