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백계산 동백숲 '동백군락지'로 확대조성
상태바
광양시, 백계산 동백숲 '동백군락지'로 확대조성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3.1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도선국사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 동백숲을 국내 최대 ‘동백군락지’로 확대 조성키로했다.
 시는 오는 16일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 동백 숲 일원에서 백계산 동백 특화림 조성을 위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는 ‘백계산 동백 특화림 조성’의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해 산림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을 참여토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ha 면적에 동나무 400본을 식재하고, 옥룡사지 동백 숲 투어와 함께 현장대화도 할 예정이다.
 천년의 숨결이 느껴지는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절터의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식재한 동백 7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이같은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에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옥룡사지 동백 숲을 중심으로 백계산 일원에 2020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매년 50ha씩 3개년에 걸쳐 150ha의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