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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인식 개선 현장체험학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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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인식 개선 현장체험학습 실시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10.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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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23일 하동지역 다문화가정 학생과 쌍계초 학생,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주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원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상호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문화사회에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교육으로, 학생들은 3개의 체험관에서 각 나라의 전통의상 체험, 나라별 악기 체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일본의 전통놀이기구인 캔다마 만들기를 했다. 또 학부모들은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함께 살아가기'란 주제로 유진선 진주교대 다문화교육원 연구원의 강의로 연수를 실시했으며, 에코백 만들기와 세계 음식 문화체험으로 인근 베트남 음식점에서 '월남쌈'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최화숙 쌍계초 학부모는 "나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하며 얼굴 모습, 다른 글씨, 다른 문화, 겉모습이 다르다고 감정까지 다른 것이 아니라는 강사의 말씀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닫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5학년 김수민 학생은 "다른 나라 전통의상을 입어봤는데 그 옷도 잘 어울렸고, 다른 나라에도 우리와 비슷한 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피부 색깔, 쓰는 언어가 달라도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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