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5일 대강당에서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
기초과정 7개 전공(옻칠, 소목,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65명, 심화과정 7개 전공(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36명, 현장위탁과정 8개 전공(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제작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 25명 등 총 126명의 교육생과 강사,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교육생은 1년간 심도 있는 기능숙련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수료 후 전국의 문화재수리 현장 등에서 일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2012년 개설 이후 첫해 37명을 시작으로 지난 수료식까지 총 499명이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150명이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 231명이 문화재수리현장 등 전공 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교육생이 지원해 교육생의 평균연령도 낮아져 기능자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고, 실기 교재 발간 등 기능교육 표준화 모형을 제시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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