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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국도 47호선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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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국도 47호선 교통사망사고 제로화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8.04.0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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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0년간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보행자 안전이 취약해 교통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47번 국도를 전면적으로 개선,일명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벗겠다고 밝혔다.
 내곡IC에서 시작하여 포천 내촌면 경계까지 이어지는 47번 국도는총 길이 15.7km의 길지 않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발생한남양주시 전체 교통사망사고 428건 중 53건이 발생, 12.3%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교통사망사고가 47번 국도를 제외한 도로는 880m당 1명이발생하는 반면 47번 국도는 296m당 1명이 발생, 거리 당 3배의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47번 국도에서 발생한 53건의교통사망사고 중 절반에 달하는 24건이(45%) 보행자 사고이다.
 사고원인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차도 분리대 미흡, 어두운 가로등 존치 등 교통시설물의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의식의 결여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남양주 경찰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및 교통 관련부서(시청, 국토관리사무소, 경기도시공사 등)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인도를 확보하고 시설 개선에 따른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읍면동 노인정, 마을회관, 군부대, 운수업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홍보를 실시하여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남양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시설개선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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