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도, 올해 해양 쓰레기 수거에 45억 투입
상태바
경남도, 올해 해양 쓰레기 수거에 45억 투입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4.03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올해 45억원을 투입해 해양 쓰레기 수거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2만6천t 정도의 해양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수거는 발생량의 40% 수준인 1만685t에 그쳐 이러한 예산을 투입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수거 처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는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16억원을 투입해 연안어장 폐기물 수거, 어업용 폐스티로폼 수매 등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을 도모한다.


어업활동 중 발생하는 폐어구·어망 수거, 수년간 방치된 해양 쓰레기 수거, 하절기 부유 쓰레기 수거 등 해양 쓰레기 수거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한다.


해양 쓰레기 재투기 방지를 위한 선상 집하장 설치, 바다 유입 쓰레기 사전 차단시설 설치, 항·포구 폐유저장시설 지원 등 해양 환경보전 기반 시설 확충에도 5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해양 쓰레기 발생 원인별 분석과 맞춤형 처리 방안 마련을 위해 경남 해양 쓰레기 관리 방안 용역도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민정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한 바다환경을 위해서는 어업인들도 조업 중 발생하는 어업 폐기물 되가져오기, 낚시객·레저객 등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