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개장
상태바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 개장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4.05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가꾸는 도시농업체험 기회 제공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시농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등 친환경 나눔텃밭 3곳을 개장한다.
 
앞서 구는 2011년을 도시농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 초안산근린공원 나눔텃밭, 세대공감텃밭 등 친환경 텃밭과 구립 어린이집, 경로당 등 41곳에 옥상 텃밭을 조성하고 가구마다 상자텃밭을 보급하는 등 지난 7년 동안 도시농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덕성여대 후문에 위치한 쌍문동 친환경 나눔텃밭은 2011년에 덕성여대 소유의 유휴지를 구에서 임대해 면적 9,296㎡ 규모로 텃밭을 조성한 것으로 도봉구를 대표하는 나눔텃밭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12일 나눔텃밭 분양신청 접수결과 총 1,619명이 신청하였고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77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경작 포기로 인한 유휴지 발생을 방지하고 민간 텃밭 운영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최소한의 가격으로 유상 분양한다.
 
나눔텃밭은 4월 7일에 개장하여 11월까지 상시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장일에는 서울시 도시농업센터 소속 도시농업전문가가 참여자에게 친환경 농법과 텃밭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준 후 모종을 지급할 예정이다.
 
텃밭에는 농업용수와 농기구가 비치되어 편리하게 경작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은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할 수 없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나눔텃밭은 참여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웃과의 경작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