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최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사례 나눔 및 토론 마당’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도 도내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수업이 학생 참여·활동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4학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및 연구학교 운영에 대해 분임별로 사례를 공유하면서 함께 나누고 2015학년도 더욱 알찬 자유학기제 계획에 초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유학기제의 과제와 해결 방안, 자유학기제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2014 자유학기제 UCC 및 사진 공모대회 대상 수상(제주제일중학교 1학년 김연준) 학생과 자유학기제 학생기자단 활동 우수 학생(오현중학교 1학년 부호건)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자유학기제 UCC 및 사진 공모대회에는 46명이 60여 작품을 출품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학기제의 한 해를 돌아보며 새 해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에 꼭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