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전년도 이삭 팬 후 기상 환경이 좋지 못해 키다리병 등 벼 육묘 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종자소독과 함께 개선된 종자소독 방법을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농가들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마른 종자를 30℃의 소독약물에 담궈왔다.
그러나 도 농업기술원 답작연구팀이 개발한 소독법은 종자를 찬물에 이틀 동안 담근(침종) 후 약제로 소독하는 방식인데, 이 경우 키다리병 발병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며 모가 짱짱해져 건강한 모를 키울 수 있다.
이같은 소독법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침종은 흐르는 찬물이면 더 좋으며 응달에서 실시해야 소독과정 중 싹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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