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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분무건 활용 복숭아꽃 생력적화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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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농기원, 분무건 활용 복숭아꽃 생력적화 연시회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8.04.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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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9일 ‘분무건을 활용해 복숭아꽃을 솎아내는(생력 적화)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봄철 복숭아 과수원의 꽃눈 따기 작업에 필요한 인력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꽃눈 따기 작업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무건 활용기술 교육과 현장 연시회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복숭아 적화시 노동력은 1ha당 240시간이 투입되는데 비해 분무건 활용시 64시간으로 줄어 적화작업 인건비가 320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절감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꽃눈 제거용 분무건’은 농업용 동력분무기의 수압을 이용해 복숭아 꽃눈을 빠르고 쉽게 떨어뜨리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핵심기술은 분사 시 직분사와 멈춤을 초당 9회 반복함으로써 꽃눈에 주는 충격량을 극대화해 복숭아 꽃눈을 정확히 떨어뜨리는 기술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작년 특허등록하고, 지난달에 ‘꽃 적화기’ 제품을 출시해 국내 복숭아 농가에 확대 보급함으로서 상용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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