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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여성인권보호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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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여성인권보호관’ 신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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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강화·성평등 문화 조성

경남 창원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여성인권보호관’을 신설해 여성인권 강화와 올바른 성평등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신설한 여성인권보호관은 성희롱·성폭력 등 직장 내 여성 인권침해와 여성차별 문화 근절을 위한 여성인권보호 전문인력으로 수년간 관련분야 실무 경력자를 임용하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받아 이르면 다음달 중순 배치된다.
 
앞으로 여성인권보호관은 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직장 내 여성차별 사건에 특화된 상담·접수를 전담하고 여성인권 사각지대 해소방안 마련 및 인권침해 예방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인권이 존중받는 공직문화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SNS, 게시판 상담, 제3자 익명제보 등 신고 망설임 해소를 위한 피해자 신고·제보 시스템도 보완해 나간다. 이에 따라 피해자들의 비밀보장이 가능한 독립적 상담·업무 공간을 확보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여성인권침해·차별행위 관련 상담·접수 서비스를 지역 사회로 확대하기 위해 대학, 지역 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평등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인권이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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