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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근 평택시장 예비후보, 미세먼지 저감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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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근 평택시장 예비후보, 미세먼지 저감대책 발표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8.04.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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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미세먼지 대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국외 요인보다 많다는 것을 도표를 활용, 제시해 국내 배출원별 기여도에 따라 미세먼지 유발 원인을 통제해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밝힌 임승근 예비후보는 유발 원인 중 우선 관내 운행 디젤버스를 교체해 “CNG 등 친환경 버스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관리·감독 강화, 비산먼지 계측기 설치, 학교 주변 공사장 살수차 증편과 함께 건설장비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건설기계 확대 유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평택을 들끓게 하고 있는 SRF(고형연료) 소각 발전과 관련해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 피해지역에 소각 발전소가 들어서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지역 환경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 공동 대응을 통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를 조례상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보호를 위한 공적 기반 조성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공공 숲”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공공 숲”이 이번 미세먼지 관련 공약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학교 담장을 활용한 청정 수종 식재 사업을 진행해 아이들을 우선 보호하고, 공동주택단지와 자연부락 식재 및 공동방제 사업을 진행해 종국에는 평택시 전역에 미세먼지 대응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평택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하나의 방법으로 삼을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이 외에도 미세먼지 관련 R&D 지원 사업 추진, 중앙정부/경기도와 연계한 미세먼지 대응 공동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한편, 오늘 공약 발표 전 전략상 공약의 큰 맥락만을 발표하는게 좋겠다는 주변의 의견이 있었으나 시민에게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게 후보자의 기본 자질이라며 발표를 강행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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